"임시현 같은 선수 양성해야죠" 강릉 노암초·경포중 양궁부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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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임시현(한국체대) 선수의 고향인 강원 강릉에서 양궁 꿈나무들을 후원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강릉 노암초등학교·경포중학교 양궁부후원회는 지난 11일 발족식을 갖고 양궁부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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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임시현(한국체대) 선수의 고향인 강원 강릉에서 양궁 꿈나무들을 후원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강릉 노암초등학교·경포중학교 양궁부후원회는 지난 11일 발족식을 갖고 양궁부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노암초는 임시현 선수가 3학년때 방과후 활동을 통해 처음 양궁을 접한 곳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양 학교 교장을 비롯해 양궁부 코치진과, 이용래 강릉시의원, 학생, 후원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회 발족을 계기로 조만간 강릉시양궁협회 설립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용호 후원회장(삼양산업 대표이사)은 "지역에서 양궁 선수를 유일하게 육성하고 있는 노암초와 경포중학교 양궁부를 후원함으로써 강릉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단으로 자리잡고, 임시현 선수와 같이 한국 양궁계의 대표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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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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