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밸리 골프장, 그린 콘서트 이어 다문화가정 무료 합동결혼식 개최

김경호 기자 2024. 6. 27. 15: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원밸리 골프장이 지난 26일 제10회 다문화가정 4쌍의 무료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서원밸리 골프장 제공



‘그린 콘서트’로 유명한 서원밸리 골프장이 파주시 지역내 다문화 가정 4쌍을 초청해 무료 결혼식을 진행했다.

다문화 가정 합동 결혼식은 지난 26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서원힐스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사랑의 무지개 터널)’에서 하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선 대한민국의 신랑들과 몽골, 중국, 미국에서 온 신부들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과 서원밸리 이석호 사장 등 주최측은 다문화가정 4쌍의 신혼부부를 위해 3000여만원이 드는 결혼식 무대 세트를 비롯해 피로연 및 드레스, 양복, 결혼사진첩, 결혼선물, 음식 등 비용 일체를 무료로 지원했다.

다문화 가정 무료결혼식은 2013년부터 파주시 가족여성과의 추천을 받아 서원밸리 골프장이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환원 행사의 하나다. 올해 10회를 맞았고, 총 36쌍의 부부를 탄생시켰다. 서원밸리 골프장은 5월 마지막 토요일은 서원밸리CC에서 자선 그린 콘서트를, 6월 마지막 수요일은 서원힐스에 다문화 합동결혼식을 통해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