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디렉터, '계속되는 김민재, 매각설에 정면 반박'... 'KIM은 내년에도 우리와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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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를 둘러싼 희망찬 전망이 등장했다.
독일 매체 'TZ'는 27일(한국시간) "막스 에벨 스포츠 디렉터를 중심으로 한 뮌헨 보드진은 김민재와 함께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뮌헨이 매각 대상으로 검토 중인 김민재는 7월 말 한국 투어에 불참할 수 있다"라는 잿빛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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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김민재(27)를 둘러싼 희망찬 전망이 등장했다.
독일 매체 'TZ'는 27일(한국시간) "막스 에벨 스포츠 디렉터를 중심으로 한 뮌헨 보드진은 김민재와 함께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 김민재는 유럽 5대 리그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나폴리에 33년 만의 우승을 안겼다.
뮌헨은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김민재를 영입했다. 이적 초기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한 몸에 받으며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무리한 일정 탓인지 김민재는 아시안 컵 차출 전후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에릭 다이어의 영입과 동시에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매치업에선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이어가 주전으로 나섰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는 이들의 백업으로 주로 체력 관리 차원에서 투입됐다.
그렇다고 기회를 전혀 제공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투헬은 UCL 준결승 1차전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김민재를 기용했다.
문제는 김민재가 이날 상대 공격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듀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2번의 실점에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 있다.
투헬은 경기 후 '김민재는 너무 탐욕적인 수비를 펼쳤다. 그렇게 해선 우리 선수들이 도와줄 수조차 없다'라며 공개 비판을 가했다.
이후 김민재는 리그 종료 시점까지 줄곧 벤치에 머물렀고 세리에A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민재는 연일 이적설이 계속되자 인터뷰를 통해 다음 시즌 뮌헨에서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일부 매체의 생각은 달랐다. 독일 유력지 '키커'는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팀 떠나는 것을 허락받았다. 입단한 지 1년밖에 안 된 김민재도 마찬가지다. 김민재는 2022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경기력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즉 김민재의 의사와는 별개로 뮌헨이 그를 매각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여기에 뮌헨이 이토 히로키를 영입한 데 이어 조나단 타까지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계속되자 김민재의 입지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졌다.
또 다른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뮌헨이 매각 대상으로 검토 중인 김민재는 7월 말 한국 투어에 불참할 수 있다"라는 잿빛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TZ'는 이들과 전혀 다른 주장을 펼쳤다. 매체는 "우리 정보통에 따르면 에벨을 중심으로 한 뮌헨 보드진들은 여전히 김민재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 2028년까지 뮌헨과 계약 되어 있는 김민재 또한 구단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라며 앞선 보도들을 반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TZ'는 27일(한국시간) 뮌헨 보드진이 김민재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
-이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김민재의 매각설에 정면으로 맞서는 내용
-김민재는 지난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후보로 전락했지만, 팀에 남아 경쟁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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