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엔 실내 마라톤' 무동력 트레드밀 레이스 열린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2024. 6. 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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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무더위를 피해 실내 마라톤 경기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360명(개인전 120명, 단체전 30팀) 러너들이 참가해 '실내 마라톤용 트레드밀'로 주파 기록을 겨룬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최근 마라톤이나 러닝대회의 경우 참가 신청이 빨리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는 무더위를 감안해 실내 마라톤 경기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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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가 없는 러닝머신인 무동력 트레드밀. 서울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무더위를 피해 실내 마라톤 경기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9일 중구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에서 '스피드레이스 8.4'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회 이름의 '8.4'는 여의도 둘레길 연장 8.4km를 의미한다. 참가 선수들은 8.4km를 달릴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360명(개인전 120명, 단체전 30팀) 러너들이 참가해 '실내 마라톤용 트레드밀'로 주파 기록을 겨룬다. 참가 선수들이 달리게 될 무동력 트레드밀은 모터가 없는 러닝머신이다. 러너의 위치를 인식하고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실제 야외에서 본인의 페이스로 달리는 것과 동일한 느낌을 준다. 또 개인 체력에 맞게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며 달릴 수 있어 외부에서 뛰는 마라톤과 유사한 운동 효과를 제공한다.

대회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크루 대항전)으로 운영한다. 기록 1~3위 선수에게는 피트니스센터 이용권과 스포츠 브랜드 바우처 등을 수여한다. 사전 참가 신청을 못했더라도 대회 당일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트레드밀을 통해 누구나 달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최근 마라톤이나 러닝대회의 경우 참가 신청이 빨리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는 무더위를 감안해 실내 마라톤 경기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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