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성 확보로 미래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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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환경을 고려하는 '지속 가능성' 역량 강화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 최초 개발, 맥주 투명 페트병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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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RE100도 가입
롯데칠성음료가 환경을 고려하는 ‘지속 가능성’ 역량 강화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 최초 개발, 맥주 투명 페트병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아이시스 브랜드 노출보다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플라스틱 라벨 사용을 절감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서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4년간 무라벨 제품 확대 노력을 이어가면서 플라스틱 라벨 절감량은 지난해 말 기준 약 650t에 달했다. ‘칠성사이다 제로’, ‘트레비’ 등 다른 제품군에도 지속 확대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1년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한 rPET 기술 및 품질 검증 상용화를 마쳤다.
EBS, 초록우산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어린이 환경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새활용 엑스포’에 참여, 임직원 해변 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생수 전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18.5mm에서 12.8mm로 낮춰 기존 플라스틱 사용량 대비 용량별 용기 중량을 최대 12% 낮췄다. 기술의 적용 과정에서 소비자 음용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ET-CAP’이라는 새 뚜껑을 적용했다. 병구 높이 단축은 생수 제품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연간 7.8% 감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 동참을 계기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식음료 기업 최초 ‘RE100’에 가입 후 태양광 설비의 도입, 공장 폐열 회수 등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에는 국내 식음료 기업 최초로 탄소중립을 목표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도 가입했다. 또한 환경 정보 공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원료의 채취ㆍ생산ㆍ유통ㆍ폐기 등 전 과정의 환경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ESG기준원 환경분야 평가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다. 지난 4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새롭게 선보인 맥주 ‘크러시’의 투명 페트는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구의 기후 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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