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차량 60%…"주차 중 침수"
박예린 기자 2024. 6. 27. 15:39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차량 10대 중 6대가 주차 중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차량 침수 사고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규모 침수차량이 발생한 2020년과 2022년에 주차 중 침수 차량 비중이 평균 61.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침수차량 발생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강수량, 강수일수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권에 하루 8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린 날이 많았던 해에는 침수차량도 많이 증가했습니다.
올해 서울·경기 지역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돼 침수차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삼성화재가 서울시 내 침수 우려가 높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와 도림천 일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한 결과 총 13개 단지 중 3개(23%) 단지만 물막이판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설치 단지 10개 중 2개 단지는 지난 2022년 당시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현재까지 물막이판 설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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