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가 유독 빛나는 이유.. “그 정신 새겨가며 굽히지 않는 의지, 그리 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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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27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4 호국보훈의 달 정부 포상식을 갖고 롯데관광개발의 김기병 대표이사 회장 등 27명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 보훈기관·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등8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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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병 대표이사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전국 기념 표지석 설치 비롯 혁명사 발간 등”
30년간 기념사업.. “정신 계승, 단체 위상 높여”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화려한 외관 뒤, 반세기 넘게 이어진 한 원로 관광인의 이상과 투지가 배어 있습니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회장의, 한국 관광산업의 원로이자 또한 4·19 혁명 공로자로서 굽히지 않고 지켜온 정신이 숨은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국가보훈부가 김 회장을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하고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4 호국보훈의 달 정부 포상식을 갖고 롯데관광개발의 김기병 대표이사 회장 등 27명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 보훈기관·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등8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국가보훈부는 김 회장이 “4.19 혁명 5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과 60주년 기념사업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서울과 부산 등 8개 지역에 기념탑과 표지석 등을 설치하면서 혁명의 의미를 알리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 4·19 정신 계승과 공법단체 윗 위상을 높이 세웠다”라고 수훈 사유를 전했습니다.
관련해 김 회장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민주주의의 존립을 위해 몸바친 이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은 없었을 것”이라며 “희생자들을 길이길이 받드는 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1960년 4·19 혁명 당시 김 회장은 한국외국어대학 총학생회장과 국대학생질서수습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했습니다. 1963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4·19 혁명 공로자로서 건국포장을 수훈했고, 2010년 4.19 혁명 50주년을 맞아 민주대상도 수상했습니다. 이후 4·19혁명 5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과 60주년 기념사업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4·19혁명 공법단체총연합회(민주혁명회, 희생자유족회, 공로자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국 8개 지역에 4·19혁명 기념 표지석을 설치하고 4·19혁명사를 발간해 전국 교육기관 도서관·공공단체에 배포하는 등 4·19혁명을 널리 알리는데 지속 기여해 왔습니다.
더불어 국가 유공자 뿐 아니라 참전 유공자 문화 증진은 물론 군부대와 스포츠, 문화예술, 그리고 각종 장학회 지원 등으로 영역을 넓혀 4·19 정신 계승과 공법단체 위상을 제고하면서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후 내무부와 상공부 등에서 공직생활을 해온 김 회장은 1971년 ‘아진관광’으로 관광사업을 시작해 1978년 ‘롯데관광교통’, 1991년 ‘롯데관광개발’로 상호를 바꿨습니다. 국내 1호 시내면세점인 ‘동화면세점’(1979년) 등 관광산업 분야 성과를 더했습니다. 2004년 한국 관광산업을 활성화한 공을 인정받아 관광업계 최초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고 2011년 부인 신정희 부회장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며 우리나라 최초 부부 수상자 기록을 세웠습니다. 제주드림타워(2020) 등으로 지속 사업을 확장하면서 관광 부문 성과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이에 수여합니다.
1등급 무궁화장, 2등급 모란장, 3등급 동백장, 4등급 목련장, 5등급 석류장으로 구분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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