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여당 몫 국회부의장 당선 “양보·타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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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반기 여당 몫 국회부의장에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6선)이 선출됐다.
여야는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다.
주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22대 국회 환경이 험난하고 대치 국면이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며 거센 대립을 이어오고 있는 여야를 에둘러 언급했다.
주 의원은 인사가 끝난 뒤 우원식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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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다. 재석 283명 중 269명의 찬성으로 주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야당 몫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일찍이 올랐다.
주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22대 국회 환경이 험난하고 대치 국면이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며 거센 대립을 이어오고 있는 여야를 에둘러 언급했다. 이어 “대화하고 경청하면 해결 못할 일이 없다”며 “양보하고 타협해 선진 정치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주 의원은 “오로지 대한민국과 전체 국민을 위해 헌법 기관으로 최선을 다하자”며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인사가 끝난 뒤 우원식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눴다. 우 의장은 “같이 열심히 해보자. 기대가 크다”고 화답했다.
22대 국회는 지난달 30일 헌정 사상 최초의 야당 단독 개원으로 시작됐다. 개원 이후 여당 의원들이 참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그간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본회의 일정이라고 반발하며 불참해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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