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하이재킹'서 딱 두 번 일어나, 안전벨트 귀찮아 화장실도 참았다"(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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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탈출 컬투쇼' 성동일이 '하이재킹' 연기 후일담을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영화 '하이재킹' 주역 성동일, 여진구가 출연했다.
반면 성동일은 "저는 계속 한 벌 입었다. 저는 영화 전체에서 딱 두 번 일어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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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성동일이 '하이재킹' 연기 후일담을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영화 '하이재킹' 주역 성동일, 여진구가 출연했다.
이날 여진구는 '하이재킹' 후일담에 대해 "이렇게 같은 옷을 쭉 입은 건 거의 처음이다. (같은 옷이) 여러 벌있긴 했다"고 말했다.
반면 성동일은 "저는 계속 한 벌 입었다. 저는 영화 전체에서 딱 두 번 일어선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DJ 김태균이 "편했겠다"고 말하자 성동일은 "그게 더 힘들다. 정말 힘들다. 60명이 타는 경비행기다 보니 움직일 수가 없다. 안전벨트가 5개다. 하나하나 켜려면 귀찮다. 화장실도 오래 참았다. 왔다 갔다 너무 짜증 난다. 그게 힘들었다. 좌식 연기 정말 답답했다. 승객이 60 몇 명이 타는데 겨울에 촬영해도 에어컨을 틀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성동일은 "전날 다 술을 마셔서 술기운에 열이 나더라. 냄새도 나고"라며 "비행기에서 7~80%를 촬영했다. 실제 납치 사건은 1시간 10분이다. 저희는 1시간 5분 정도 재현했다. 비행기 안에 관객들이 타 있는 것처럼 실시간"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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