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 선두 출발~' 서요섭이 우승 후보로 돌아왔다.."남은 사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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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다.
그랬던 서요섭이 제대로 기지개를 폈다.
이날 올 시즌 첫 60대 타수인 8언더파 63타를 적어낸 서요섭은 오전에 출발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자리로 기분 좋게 클럽하우스를 벗어났다.
서요섭은 2019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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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인천, 김인오 기자) 서요섭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다. 통산 5승이 그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고, 180cm의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16년 데뷔 당시는 '라이징스타'로, 현재는 국내 남자골프의 중심으로 도약했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도 일품이다.
하지만 올해는 '이름 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12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컷 통과가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름 석 자도 희미해지고 있었다.
그랬던 서요섭이 제대로 기지개를 폈다.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타를 줄이고 단박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27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클럽72 하늘코스(파71)에서 열린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총상금 7억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다.
이날 올 시즌 첫 60대 타수인 8언더파 63타를 적어낸 서요섭은 오전에 출발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자리로 기분 좋게 클럽하우스를 벗어났다. 2위 최승빈(7언더파 74타)과 1타 차이고, 많은 선수들이 2~3차로 추격하고 있어서 결과를 예측할 순 없지만 유력한 우승후보임은 틀림 없다.
서요섭은 2019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2022년 LX챔피언십에서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톱10에 두 차례 올랐고, 상금 랭킹 4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서요섭은 첫 홀에서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꾸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2번,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린 서요섭은 15번, 1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뽑아냈다. 파5인 18번홀에서는 네 번만에 그린에 올라 보기를 기록했다.
전반 9개홀에서 4타를 줄인 서요섭의 샷 감각은 후반에서도 식지 않았다. 1번홀에서 보기를 만회하는 버디를 속아냈고, 남은 8개 홀에서 3타를 더 줄여내 당당히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자신의 이름으로 장식했다.
경기를 마친 서요섭은 "올 시즌 계속 부진했다. 좋지 않은 성적이 이어지면서 부진이 계속됐다. 실수가 계속 쌓이면서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이 있었다"며 "오랜만에 잘 풀리는 경기를 해 기분이 좋다. 남은 사흘이 기대된다"고 밝게 웃었다.
2주 전 올해 첫 컷 통과 후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서요섭은 "부진이 길어질 때 '이럴 때도 있지'라는 마음으로 조금 내려놓았다. 조급하지 말자고 다짐도 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컷 통과가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인천, MHN스포츠 손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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