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민생·시민행복 위해 인천발 KTX 등 차질없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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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후반기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듬을 수 있도록 민생 행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균형과 창조, 소통을 시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현장 속으로 달려가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 데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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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균형과 창조, 소통을 시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현장 속으로 달려가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 데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세계 초일류 도시로의 미래기반 마련 △저출생 문제와 같은 국가적·사회적 현안의 해결방안을 선도적으로 제시한 점 등을 지난 2년간의 성과로 꼽았다.
유 시장은 "영종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24년간 답보 상태였던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 직결 합의 등 해법을 찾지 못하던 사업을 전격적으로 해결했고 84년 만에 부평 캠프마켓의 시민 품 환원, 50년 만에 지역 단절을 해소할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착공 등 현안의 해결을 위해 힘써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 추진과 국가적 출생정책 대전환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이끌어 내는 등 대한민국 누구보다 앞장서 국가·사회적 현안을 주도적으로 개선했다"고 자평했다.
다만 유 시장은 "지난 2년간의 괄목할 성과에도 대형 프로젝트들의 성과 가시화, 민생현장의 어려움 해소 등 민선 8기에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으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전력을 다해 인천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후반기에는 지역 현안들을 차질없이 총력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우선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을 위한 국토부 선도사업 선정, 인천발 KTX의 적기개통, 서울5호선 연장, 수도권매립지 종료, 인천고등법원·해사법원 설치 등 진행되고 있는 숙원사업들을 약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확정된 새로운 행정체제(2군·9구)의 차질없는 개편 준비와 행정편의적 방위식 기관 명칭을 없애고 인천의 정체성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저의 진정성을 믿고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으로 향하는 모든 여정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지역 현안을 풀고 미래의 꿈을 열고 시민 행복을 높이는데 후반기 시정도 중단없는 행보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차성민 기자 csm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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