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호우·홍수 인명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응" 당부

한강홍수통제소 찾아 장마철 집중호우 준비상황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풀만 호텔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전국 홍수 관리상황 점검에 나섰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장마철 집중 호우 준비사항과 새롭게 도입된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올 여름철에 평년보다 강우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청의 예측 등을 고려해 정부의 홍수 예보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한강홍수통제소장으로부터 전국적인 홍수 관리상황을 비롯해 AI 홍수예보, 국가하천 실시간 홍수 상황 감시체계(CCTV)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홍수통제소의 상황실 등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한 총리는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일선 지자체들은 홍수 관리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해 여름철 호우기간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환경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홍수 예보 체계 등을 적기에 구축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홍수 상황에 차질 없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