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수몰민 애환 담긴 용담호 사진문화관 리모델링

최정규 기자 2024. 6. 27.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진안군은 수몰민의 희로애락이 담긴 삶의 문화 자료를 전시 및 보관하고 있는 용담호 사진문화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안군 관계자는 "리모델링공사를 통해 사진문화관을 찾는 수몰민과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기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담호 사진문화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수몰민의 희로애락이 담긴 삶의 문화 자료를 전시 및 보관하고 있는 용담호 사진문화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에 위치한 사진문화관은 2013년 개관해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수몰민들의 애환을 담아낸 사진 2만4401점과 유물 25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진안군은 전반적인 시설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보수로 관람객의 불편 상황 개선 및 시설물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였으며, 2024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12억원(기금 7억6000만원, 군비 4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리모델링공사는 건축기획 용역이 완료되어 1~2층 전시 공간 확장 및 관람객이 쉴 수 있는 전망대 휴게쉼터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하반기에 실시하여 내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리모델링공사를 통해 사진문화관을 찾는 수몰민과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기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