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美 퍼플렉시티에 최대 2000만달러 투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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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2'가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투자를 추진한다.
블룸버그통신이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퍼블렉시티에 최소 1000만달러에서 최대 2000만달러(약 137억~277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퍼플렉시티 투자를 통해 AI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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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2'가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투자를 추진한다.
블룸버그통신이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퍼블렉시티에 최소 1000만달러에서 최대 2000만달러(약 137억~277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가 책정한 퍼플렉시티의 기업가치는 30억달러(약 4조 1600억원)에 달한다.
퍼플렉시티는 AI를 활용해 구글 검색과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으로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해 약 2억 5000만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퍼플렉시티 투자를 통해 AI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손 회장은 지난주 인간보다 1만배 똑똑한 AI를 만드는 것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며 이른바 '초인공지능(ASI)'를 실현하는 것이 자신이 태어난 사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관계자들은 아직 거래가 완료되지 않았으며 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퍼플렉시티와 소프트뱅크는 이번 거래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소프크뱅크는 앞서 퍼플렉시티와 손잡고 자사 모바일 서비스 고객에게 퍼플렉시티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또 SK텔레콤도 이달 13일 퍼플렉시티에 1000만달러를 투자하고, 자사 AI 비서 서비스에 대화형 검색 엔진을 탑재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발표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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