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027~2028시즌까지 주관방송사로 CJ ENM 선정
황민국 기자 2024. 6. 27. 15:28
프로농구 주관방송사로 CJ ENM이 선정됐다.
KBL은 27일 서울 KBL센터에서 CJ ENM과 프로농구 방송중계권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 ENM은 10월 개막하는 2024~2025시즌부터 2027~2028시즌까지 프로농구 주관방송사로 활동하게 됐다.
중계권료는 양측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프로농구의 종전 주관방송사는 SPOTV였다.
CJ ENM은 스포츠 전문 채널 tvN 스포츠를 포함한 2개 채널 이상을 확보해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 CJ ENM의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CJ ENM은 아시안컵을 비롯해 윔블던 등 테니스 메이저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UFC 종합격투기 등을 중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OTT 티빙을 통해 국내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도 맡았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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