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고지’ 인사이드아웃2, 무서운 흥행 질주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뽑혔다.
27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화 ‘인사이드 아웃2(14.9%)’이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선정됐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26일 기준 18만481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452만4513명을 기록하며 1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이번 주 중 전편의 흥행 성적(497만 명)을 넘어 50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위는 10년 만의 제대를 앞두고 남한으로 귀순을 시도하는 북한 군인 규남(이제훈 분)과 이를 저지하려는 보위부 간부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11.2%)’가 차지했다.
‘탈주’는 탈주자와 추격자로 열연을 펼친 두 배우의 강렬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피디하고 감각적인 편집, 긴박한 상황 속에서 인물들의 서사와 감정까지 어우러져 질주하는 에너지와 함께 시원하고도 뜨거운 추격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3위 ‘하이재킹(8.1%)’은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재킹’은 26일 기준 7만8773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70만6792명을 기록했다.
‘하이재킹’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펙타클한 항공 액션과 믿기 힘든 실화를 바탕으로 개봉과 동시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대만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금주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내를 넘어 대만 극장가에서도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7.6%), 원더랜드(6.9%),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6.5%), 그녀가 죽었다(6.2%)’ 등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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