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서 떨어진 콘크리트 배관 뚜껑에 맞아 20대 네팔 노동자 사망

박채연 기자 2024. 6. 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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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성덕환 기자

지난 26일 오전 11시47분쯤 경북 칠곡군의 한 콘크리트 배관 제조업체에서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인 프라카시 반다리(26)씨가 떨어진 콘크리트 배관 뚜껑에 맞아 사망했다.

이주노조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과거에도 같은 사업장에서 사망 사건이 있었고, 이번 사건 이전에도 이주노동자들로부터 사업장이 위험하다고 연락이 왔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사업장에는 네팔 노동자 7명이 일한다.

박채연 기자 applau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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