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OS] 르노, 부산서 '그랑 콜레오스'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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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D SUV 신차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의 SUV이자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모델 중 하나인 콜레오스의 명성을 잇는다.
그랑 콜레오스의 4WD 모델은 세계적인 명성과 높은 신뢰를 자랑하는 보그워너(BorgWarner)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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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오스'라는 차명은 강인함, 견고함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 'coleoptera'(코리옵테라)에서 영감을 받아 강렬한 존재감의 차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Grand'(그랑)이라는 단어를 더해 새로운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공간을 갖춘 르노 브랜드의 최고급 SUV 모델이란 의미를 부여했다.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의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멀티모드 오토는 구동 전기 모터(출력 100kW)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 모터(출력 60kW)로 이뤄진 듀얼 모터 시스템에 3단 기어와 컨트롤러를 내장한 인버터를 추가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125년 역사의 르노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vivre)라는 브랜드의 DNA를 기반으로 일상에서의 혁신을 추구해 왔다"며 "그랑 콜레오스는 이러한 르노의 DNA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국내 연구진들의 휴먼 퍼스트 기술 구현을 위한 열정, 부산공장 및 협력업체들의 뛰어난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부산=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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