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혁신으로 HBM 1위...'삼성인력 영입'은 사실무근"

박기완 2024. 6. 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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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 HBM 기술개발 담당 박명재 부사장은 고객 관계와 품질 측면에서 계속 혁신을 시도하면서 마침내 HBM 1위의 지위를 확실히 인정받았다고 자부했습니다.

박 부사장은 오늘(27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압도적인 성능과 특성을 앞세운 HBM3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했고, 지난 3월 HBM3E을 양산해 고객에게 가장 먼저 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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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 HBM 기술개발 담당 박명재 부사장은 고객 관계와 품질 측면에서 계속 혁신을 시도하면서 마침내 HBM 1위의 지위를 확실히 인정받았다고 자부했습니다.

박 부사장은 오늘(27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압도적인 성능과 특성을 앞세운 HBM3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했고, 지난 3월 HBM3E을 양산해 고객에게 가장 먼저 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10년대 중후반 HBM 설계 조직은 공공연히 '오지'로 불렸고, 업계 비관론도 쏟아졌지만, 우리의 고유 기술력을 보여줄 기회라 생각한 게 후속 제품 개발의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HBM 팀이 SK하이닉스로 넘어와 기술을 개발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경쟁사에서 우리 HBM 설계 조직에 들어온 인력은 1명도 없다면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지난 15년간 피땀 흘려 쌓은 기술력의 결실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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