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025 APEC 경제인행사 TF 출범···20년만에 한국서 개최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4. 6. 27.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경제인 행사 준비를 위한 TF팀을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다자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는 협의체라는 점에서 2025년 APEC은 기업들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상의 국제 네트워크 역량을 총동원해 역대 최대 규모 경제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의 국제통상본부 내 설치
APEC CEO서밋 개최 예정

대한상공회의소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경제인 행사 준비를 위한 TF팀을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TF팀은 국제통상본부에 설치된다. 내년 APEC 정상회의는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대한상의는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한국 사무국을 맡고 있다. APEC 기간 ABAC 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와 APEC CEO 서밋 등이 열린다.

ABAC 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는 APEC 정상과 ABAC 자문위원이 만나 역내 무역과 통상 관련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ABAC 위원들이 경제계 건의사항을 모아 정상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ABAC코리아 위원은 정상보좌위원(Facilitator)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한다.

APEC CEO 서밋은 다자정상회의의 경제행사 중 가장 위상이 높은 행사다. 이 행사에는 APEC 회원국 정상을 비롯한 정부인사, 글로벌 CEO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BAC은 1996년 APEC 필리핀 정상회의 때 설립된 민간 자문기구이다. 1년에 4차례의 회의를 개최하며, 무역장벽 해소 등 역내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각국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APEC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APEC은 세계 GDP 약 62.2%, 인구 37.3%, 총 교역량 50.7%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한국의 APEC 수출 비중은 76.8%, 투자 비중은 58.6%에 이른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다자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는 협의체라는 점에서 2025년 APEC은 기업들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상의 국제 네트워크 역량을 총동원해 역대 최대 규모 경제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대한상의 빌딩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