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득점팀' 제주, 다재다능한 일본 공격수 카이나 영입…공격력 강화 기대

김도용 기자 2024. 6. 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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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27일 일본 출신 공격수 오시오 카이나(25·등록명 카이나)를 임대 영입했다.

카이나는 일본 19세 이하(U19) 대표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J1리그 요코하마 마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카이나는 "해외리그 진출은 처음이기에 부담도 있다. 하지만 제주가 나를 선택한 이유를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다.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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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빈공에 시달리는 제주에 새로운 해답이 될 것"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학범 감독과 신입생 요시오 카이나.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가 27일 일본 출신 공격수 오시오 카이나(25·등록명 카이나)를 임대 영입했다.

카이나는 일본 19세 이하(U19) 대표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J1리그 요코하마 마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베갈타 센다이, 마치다 젤비아에서 경험을 더했으며 2022년 원소속팀 요코하마로 돌아와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선보였다.

카이나의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이지만 전술 변화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와 왼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특히 세트피스 찬스에서 키커로 나설 정도로 왼발 킥력이 날카롭다.

19경기에서 18골에 그치며 대전 하나시티즌, 대구FC와 최소 득점 중인 제주 입장에서 카이나의 합류로 공격력 강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김학범 감독은 "일본 J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왼발 킥력이 뛰어나다.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제주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새로운 해답"이라고 기대했다.

카이나는 "해외리그 진출은 처음이기에 부담도 있다. 하지만 제주가 나를 선택한 이유를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다. 빠르게 팀에 적응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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