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여자축구부, 여왕기 전국 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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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는 이 대학 K-스포츠센터 소속 여자축구부가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 대학부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결승전에서 여왕기 대회 5승을 한 세종고려대를 상대로 거둔 성적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 K-스포츠센터 소속 남녀 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전국 대학의 최강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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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경대는 이 대학 K-스포츠센터 소속 여자축구부가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 대학부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결승전에서 여왕기 대회 5승을 한 세종고려대를 상대로 거둔 성적이라 의미를 더했다. 결승전은 ITOP21 스포츠 채널을 통해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 되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에 창단한 대경대 여자축구부는 1년 만에 대학여자축구부의 강팀들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치는 등 여자축구부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대경대는 4강전부터 대학축구 강팀으로 알려진 울산 과학대를 상대로 완벽한 공격과 수비를 보여주며 승부차기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역시 여왕기 대회 5승을 한 세종고려대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3-1로 석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결승전에는 대경대 유진선 이사장을 비롯해 대학관계자들이 경남합천 경기장으로 총출동해 응원전을 펼치는 등 힘을 보탰다.
대경대 김주영 감독은 “아쉬운 결과지만 잘 싸왔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선수들의 기량을 보면 앞으로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줬다”면서 “우승으로 대학과 구성원들의 성원에 대답하겠다”고 했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 K-스포츠센터 소속 남녀 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전국 대학의 최강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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