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특수임무 유공자회, 제초작업 수익금 공유냉장고에 기탁

정읍시 특수임무 유공자회(정광희 회장·오른쪽) 이웃돕기 성금 기탁(정읍시 제공)2024.6.26/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특수임무 유공자회(정광희 회장) 회원들이 26일 오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달 초 회원들이 서남권 추모공원 제초작업으로 받은 수익금과 회원들이 추가로 더한 성금이다.

정 회장은 "힘든 시기를 겪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읍시 4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에 전달돼 저소득 결식위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정성들이 하나하나 모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특수임무 유공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