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3연패’ 수원FC, 대전 적지서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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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FC가 원정경기 3연패 부진 탈출에 나선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5위 수원FC(승점 30)는 오는 29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서 '하나원큐 K리그1 2024' 20라운드서 11위 대전 하나시티즌(18점)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따라서 수원FC는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원정경기 부진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수원FC는 경기 초반 대전의 공세를 막아내고 '공격 첨병'인 이승우와 안데르손을 앞세워 선제 득점을 통한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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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무승’ 인천 Utd, ‘닥공’ 강원 상대 부진 탈출 시도
프로축구 수원FC가 원정경기 3연패 부진 탈출에 나선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5위 수원FC(승점 30)는 오는 29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서 ‘하나원큐 K리그1 2024’ 20라운드서 11위 대전 하나시티즌(18점)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수원FC는 지난 25일 광주를 1대0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으나, 원정서는 여전히 3연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시즌 9승 중 홈 경기서는 최근 4연승 포함 6승을 거둔 반면 원정서는 3승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수원FC는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원정경기 부진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 공격포인트가 전무한 외국인 공격수 몬레알을 내보내고 득점력을 갖춘 정통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섰다. 새 스트라이커 영입 전까지는 이승우를 당분간 최전방 카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는 대전은 하위권 탈출을 위해 황선홍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기고 반등을 꾀하고 있다. 황 감독은 데뷔전서 광주에 2대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19라운드서는 김천 상무에 0대2로 완패했다.
대전으로서는 시즌 18골로 제주, 대구와 더불어 시즌 최소 득점에 머물고 있는 공격력 강화가 과제다. 이를 위해 공격수 천성훈, 박정인, 공격력이 좋은 수비수 김문환 등을 대거 영입했다.
수원FC는 경기 초반 대전의 공세를 막아내고 ‘공격 첨병’인 이승우와 안데르손을 앞세워 선제 득점을 통한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또한 입단 두 번째인 지난 광주전서 약 4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94%의 높은 패스 성공률로 팀 승리에 기여한 손준호가 팀에 잘 녹아들고 있어 ‘중원 싸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편,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7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0)는 4위 강원(31점)과 다음날인 30일 오후 8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으로 10위 대구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겨우 강등권을 모면하고 있다.
반면, 강원은 34골, 32실점이 말해주듯 ‘닥공 축구’라는 확실한 팀 컬러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공격수 이상헌과 야고가 나란히 8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벌써 해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고교생 천재’ 양민혁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이들을 묶는 것이 과제다.
최근 3경기서 6실점한 인천으로서는 불안한 수비를 재정비하고, 강원의 ‘공격 트리오’를 막아내는 것이 승리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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