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선관위, 대표-최고위원 러닝메이트·보좌진 파견에 “문제없다”

김민철 2024. 6. 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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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의 러닝메이트와, 국회의원 보좌진을 캠프에 파견하는 것에 대해 당헌·당규상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서 위원장은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적용되는 구체적 금지 사항도 논의했다"면서 "당원인 국회 보좌진은 선거운동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의 캠프 참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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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의 러닝메이트와, 국회의원 보좌진을 캠프에 파견하는 것에 대해 당헌·당규상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서병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은 오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당대회) 입후보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러닝메이트를 표방해 본인을 포함해 타 후보를 당선되게 하는 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위원장은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적용되는 구체적 금지 사항도 논의했다”면서 “당원인 국회 보좌진은 선거운동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의 캠프 참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선관위는 오늘 회의에서 전당대회 후보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했습니다.

당 대표에는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 총 4인이 자격심사에 통과했고, 이에 예비경선은 실시하지 않고 4인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최고위원에는 김민전, 김형대, 박용찬, 박정훈, 이상규, 인요한, 장동혁, 함운경 후보 총 8인이 자격심사에 통과했고, 예비경선은 실시하지 않고 8인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자격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아울러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은희, 김정식, 박상현, 박준형, 박진호, 박홍준, 손주하, 안동현, 진종오, 홍용민 후보 총 10인이 자격심사에 통과했고, 예비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 4인이 결정됩니다. 김소연 변호사는 탈락했습니다.

청년최고위원 예비경선은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책임당원 여론조사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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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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