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과 계약 불발’ 정관장, 1옵션 외국선수로 경력자 캐디 라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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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롱과 계약하지 못한 안양 정관장이 1옵션 외국선수로 경력자 캐디 라렌(32, 204cm)을 선택했다.
정관장은 당초 1옵션 외국선수로 롱을 점찍어뒀지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영입 경쟁에서 밀렸다.
그러자 발 빠르게 움직여 KBL에서 검증된 1옵션 외국선수 라렌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라렌으로 1옵션 외국선수 자리를 채운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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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렌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라렌은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다. 2019년 창원 LG와 계약하며 KBL에 입성했다. 2019-2020시즌 정규리그 42경기에서 평균 21.4점 10.9리바운드 1.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골밑 플레이와 뛰어난 수비력이 위력적이었다. 2020-2021시즌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발가락 부상으로 정규리그 37경기 평균 15.7점 8.9리바운드 1.0블록슛으로 기록이 하락했다.
LG와 결별한 라렌은 수원 KT에 입단, KBL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2021-2022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평균 17.0점 10.5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KT가 정규리그 2위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당초 1옵션 외국선수로 롱을 점찍어뒀지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영입 경쟁에서 밀렸다. 그러자 발 빠르게 움직여 KBL에서 검증된 1옵션 외국선수 라렌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라렌은 정관장의 러브콜을 받고 KBL에 돌아오기로 결심했다.
라렌으로 1옵션 외국선수 자리를 채운 정관장. 새 시즌에는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좀 더 안정감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2옵션은 경력자가 아닌 새 얼굴이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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