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0개 동 '생명 존중 안심마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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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2·3·5·6동, 석수 2동, 박달 1동과 동안구 비산1동, 부림동, 관양동, 인덕원동 등 총 10개 동이 정부가 추진하는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안양시는 최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협약식을 열고, 이들 동을 해당 마을로 지정했다고 27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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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2·3·5·6동, 석수 2동, 박달 1동과 동안구 비산1동, 부림동, 관양동, 인덕원동 등 총 10개 동이 정부가 추진하는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안양시는 최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협약식을 열고, 이들 동을 해당 마을로 지정했다고 27일 전했다. 협약식에는 이들 동과 안양소방서, 안양 만안·동안 경찰서, 안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만안·동안구 보건소 등 17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살 예방 추진 전략·실천을 논의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연계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향후 지정된 마을을 찾아 관련 사업을 설명하는 등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자살률 감소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 생명 존중 희망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 단위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자살률이 증가세를 보인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살률 감소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강화와 함께 생명 존중 환경 조성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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