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청년인턴 39명 수료…하반기 60명 추가 선발

3개월간 실무 투입…간담회·정책제안 보고서 등 정책 참여도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역동경제, 하경정(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전문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6.27/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상반기 청년인턴 39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국정 참여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39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지난 3개월간 경제통계·해외사례 등 수집 및 분석, 행사 운영지원, 정책홍보 등 소속된 부서 실무에 투입됐다.

간담회 참석·정책제안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정책수립 과정에도 참여했다.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은 수료식에서 청년인턴 수료증과 우수 인턴 3명에게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인턴 등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원활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기재부 청년인턴으로서의 근무경험이 앞으로 펼쳐질 사회초년생으로서의 여정에 든든한 날개가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최근 2024년 하반기 청년인턴 6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6개월간 근무할 예정이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