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 열병합발전소 준공…양산시 25% 전력수요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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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경남 양산에 '양산 열병합발전소'를 건립, 27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최적의 사업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한 건의 중대 사고도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양산 열병합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과 함께 깨끗하고 따뜻한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가 및 지자체의 발전, 그리고 양산시민의 행복과 함께하는 한난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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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신도시 내 약 6.2만세대 안정적 지역난방 공급 가능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경남 양산에 '양산 열병합발전소'를 건립, 27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용기 한난 사장과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양산 열병합발전소는 총사업비 1750억 원을 투입, 2020년 3월부터 2023년 8월까지 3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18.9MW와 열 77.1Gcal/h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었다.
이는 약 3만9000세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양산시의 세대수가 약 15만9000세대(지난 2월 기준)임을 고려할 때 양산시 전체 세대의 약 25%의 전력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규모다.
한난은 이번 발전소 준공으로 양산신도시 내 약 6만2000세대에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또 수요지 인근에 위치하는 열병합발전소의 특성상 양산 인근 지역의 유입 전력을 감소시켜 송전선로 부담을 경감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최적의 사업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한 건의 중대 사고도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양산 열병합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과 함께 깨끗하고 따뜻한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가 및 지자체의 발전, 그리고 양산시민의 행복과 함께하는 한난이 되겠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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