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기사 양성 교육기관 군산대 실습선 홋카이도 30일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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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군산대학교는 전용부두인 군산항 다목적관리부두에서 '2024학년도 원양 승선 실습 출항식'을 갖고 30일 간의 승선 실습에 돌입했다.
26일 원양승선 실습 출항식은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와 기관공학과 학생 32명, 지도교수 2명, 승무원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실습운영센터장 김명준 교수의 실습 개요 보고와 이장호 총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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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군산)=박대성 기자] 국립 군산대학교는 전용부두인 군산항 다목적관리부두에서 '2024학년도 원양 승선 실습 출항식'을 갖고 30일 간의 승선 실습에 돌입했다.
환황해권 유일 고급 해기사 양성 교육기관인 군산대학교는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이끌어갈 해양수산 인재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6일 원양승선 실습 출항식은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와 기관공학과 학생 32명, 지도교수 2명, 승무원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실습운영센터장 김명준 교수의 실습 개요 보고와 이장호 총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국제항로인 일본 규슈의 가고시마, 북해도의 하코다테항을 기항지로 2600마일 항해해 군산항에 귀항하기까지 30일 동안 진행된다.
군산대학의 원양 승선 실습은 1982년에 303톤(t)급 선미트롤선 제1해림호 이래 올해로 43회 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실습기간 동안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 학생들은 과학어군 탐지기를 이용해 서해역에 대한 어장 탐색, 트롤조업 실습을 통한 어종식별, 어획 어류의 종조성 및 변동 조사 연구에 참여해 어업 관리능력을 함양한다.
또한, 국제 해상 충돌 예방 규칙, 선박 조종 기술, 레이더 항법, 전파항해, 지문항해, 천문항해, 해상교통관제, 해상 인명 안전 설비 관리 기술을 익혀 고급 항해사 자질을 연마하게 된다.
기관공학과 학생들은 선박 주기관, 보조기계, 자동제어 및 시퀀스 제어, 공기조화기, 냉동기, 보일러 취급 등에 관한 실습을 통해 주기관운전, 보조기관 및 해양조사 및 어로 기기에 대한 실무 능력과 현장 지식을 습득하며 고급 기관사 자질을 연마하게 된다.
군산대 관계자는 "원양 승선 실습은 학생들의 국제 항해 능력을 향상키 위한 것으로, 장기간 장거리 국제 항로를 항해하면서 해상 생활 적응 능력, 국제 항만 출입항을 위한 업무 절차, 협수로 항해 및 대양 항해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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