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출산장려금 효과"… 부영그룹 공채 지원자 5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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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출산한 직원들에게 출산장려금을 1억원씩 지급한 부영그룹의 올해 공개채용 지원자 수가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올해 경력·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 결과 마지막으로 공개 채용을 실시한 2017년보다 5배 이상 지원자 수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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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출산한 직원들에게 출산장려금을 1억원씩 지급한 부영그룹의 올해 공개채용 지원자 수가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올해 경력·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 결과 마지막으로 공개 채용을 실시한 2017년보다 5배 이상 지원자 수가 증가했다.
경력사원 모집에서도 결혼·출산 가능성이 큰 2030 연령대의 지원자가 대폭 증가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아무래도 지원자가 많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출산장려금 지급 효과가 가장 컸다”면서도 “전반적으로 학력과 경력 수준이 상향 평준화하는 등 다양한 인재들이 지원했다”고 했다.
부영그룹은 저출산 극복 차원에서 근속연수와 상관없이 직원이 출산한 자녀 출생아 1명당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월 시무식에서 총 70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이번 공채에서 기술, 홍보, 기획, 법규, 재무, 해외사업, 전산을 포함한 관리 부문과 레저 부문에서 경력·신입 직원을 모집한다. 부영그룹은 오는 7월 초쯤 선발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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