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아라리' 강원도 무형유산에…"역사성·지역성 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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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아라리'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 기념식이 평창군 미탄면 아라리전수관에서 열렸다.
27일 평창군에 따르면 기념식은 원주아리랑, 지역풍물단 백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평창아라리 경과보고, 홍보영상 시청, 무형유산 지정서 수여,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평창아라리는 지난해 강원도 무형유산 지정 신청을 거쳐 12월 무형유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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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평창아라리'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 기념식이 평창군 미탄면 아라리전수관에서 열렸다.
27일 평창군에 따르면 기념식은 원주아리랑, 지역풍물단 백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평창아라리 경과보고, 홍보영상 시청, 무형유산 지정서 수여,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평창아라리는 지난해 강원도 무형유산 지정 신청을 거쳐 12월 무형유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후 개정된 무형유산 보전·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법인설립 절차를 거친 후 올해 5월 24일 고시를 받아 최종 지정됐다.
아라리는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의 초동급부(樵童汲婦)들이 부르는 토속적이며 자연발생적인 민요로 기교가 단순하고 투박하다.
지역민의 삶과 애환, 소박하고 절박한 인정세태가 담겨 있으며 오대산, 청옥산, 육백마지기 등 지명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역사성, 지역성, 대표성 등 가치를 인정받아 강원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평창아라리보존회는 2005년 설립 이래 1990년 강원민속예술경연대회 우수상 수상과 지역 학생·주민 대상 전수교육, 각종 행사 시 아라리 공연 등을 통해 지난 20년간 전승 활동을 펼쳐왔다.
조숙자 평창아라리보존회장은 "무형유산 지정까지 고생한 보존회원과 군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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