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안철수 꺾고 외통위원장…국힘 몫 7개 상임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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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후보 경선에서 김석기(3선) 의원이 안철수(4선) 의원을 제치고 27일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과 안 의원에 대한 외통위원장 후보 경선을 치렀다.
이에 김 의원은 "상임위원장은 본래 3선이 하는 게 원칙이다. 3선 의원이 모여서 당 지도부와 소통하며 내부정리했는데 안 의원이 (외통위원장 후보에) 등록하셨단 얘기를 듣고 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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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후보 경선에서 김석기(3선) 의원이 안철수(4선) 의원을 제치고 27일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과 안 의원에 대한 외통위원장 후보 경선을 치렀다. 전체 108명 의원 중 9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김 의원이 70표, 안 의원이 25표를 득표해 김 의원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안 의원은 투표 전 정견발표에서 “지난 월요일(24일) 상임위원장 후보가 이미 내정됐단 말을 전해 들었다. 저는 이런 과정이 당내 민주주의 전통과 관행에 어긋나며 자칫 잘못된 선례를 만들 수 있기에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상임위원장은 본래 3선이 하는 게 원칙이다. 3선 의원이 모여서 당 지도부와 소통하며 내부정리했는데 안 의원이 (외통위원장 후보에) 등록하셨단 얘기를 듣고 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은 전체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중 국민의힘 몫인 7개 상임위원장 후보를 결정했다. △정무위원장에는 윤한홍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에는 송언석 의원 △국방위원장에는 성일종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는 이철규 의원 △정보위원장에는 신성범 의원 △여성가족위원장에는 이인선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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