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강상재와 좋은 호흡 보여줄 것” 오누아쿠 영입, DB 김주성 감독은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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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나누 오누아쿠(28, 206cm)를 영입한 김주성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다.
DB 김주성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로슨과 재계약이 안 되는 바람에 영입할 외국선수들을 계속 추려가고 있었다. 타이밍이 조금 늦어서 경력자, 새 얼굴 모두를 열어두고 꾸준히 알아봤다. 그 와중에 오누아쿠에게 오퍼를 넣었고, 국내선수 누가 있는지 물어보더라. 이후에 사인을 하면서 우리 팀으로 오게 됐다"며 오누아쿠 영입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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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누아쿠 영입을 발표했다. 디드릭 로슨 재계약, 디온테 버튼 영입에 실패했지만 발 빠르게 움직여 KBL에서 검증된 외국선수 오누아쿠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새 시즌 오누아쿠는 DB의 1옵션 외국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DB 김주성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로슨과 재계약이 안 되는 바람에 영입할 외국선수들을 계속 추려가고 있었다. 타이밍이 조금 늦어서 경력자, 새 얼굴 모두를 열어두고 꾸준히 알아봤다. 그 와중에 오누아쿠에게 오퍼를 넣었고, 국내선수 누가 있는지 물어보더라. 이후에 사인을 하면서 우리 팀으로 오게 됐다”며 오누아쿠 영입 과정을 설명했다.
김주성 감독은 “지난 시즌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듯 확실한 장점이 있다. 우리 팀에 또 다른 전술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리바운드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누아쿠가 오면서 해결이 될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시즌 DB는 로슨-김종규-강상재를 함께 기용하는 트리플 포스트로 재미를 봤다. 새 시즌에는 오누아쿠-김종규-강상재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누아쿠는 골밑에서 확실한 장점과 패스 능력까지 갖추고 있기에 김종규, 강상재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옵션 외국선수 영입을 마친 DB는 2옵션 물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2옵션 영입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주성 감독은 “넓게 보고 있다. 빅맨도 생각하고 있고, 포워드 유형의 스코어러도 보고 있다. 오누아쿠와의 호흡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다방면에서 생각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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