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뉴욕 브로드웨이서 K-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관람·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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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K-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를 관람하고, 출연진들을 격려했다.
뉴욕코리아센터 개원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유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뉴욕 브로드웨이 시어터를 찾아 국내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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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K-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를 관람하고, 출연진들을 격려했다.
뉴욕코리아센터 개원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유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뉴욕 브로드웨이 시어터를 찾아 국내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를 관람했다.
지난 4월25일부터 오픈런 공연 중인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을 대표하는 고전 소설인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뮤지컬로, 지난 16일 '토니상 의상상'을 수상했다.
관객 투표로 결정되는 제21회 씨어터 팬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19개 부문 중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극본상, 음악상, 연출상,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을 휩쓸었다.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단독 리드프로듀서로 작품을 이끌고 있다. 브로드웨이 개막 3주 만에 주당 매출액 128만불(한화로 약 18억원, 플레이빌 기준)을 돌파했고, 9주 연속 주당 매출액 100만 달러 이상을 기록, '원 밀리언 클럽'에 들었다.
유 장관은 토니상 수상 직후인 지난 18일에는 제작자 신춘수 대표, 수상자 린다 조에게 축전을 보내 수상을 축하했다.
당시 유 장관은 "이번 수상은 한국 뮤지컬의 가능성과 뛰어난 작품성을 세계인에게 알린 뜻 깊은 성취"라며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의 의상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를 연출해 준 모든 제작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또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으로도 힘이 돼주길 바라며 빛나는 행보를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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