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무조건 주전감이야!...'12골 14AS' 핵심 MF 영입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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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키어넌 듀스버리 홀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새 시즌을 위해 레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듀스버리 홀을 다시 영입할 준비가 됐다. 그는 지난 1월 영입 후보에 올랐지만 이적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하지만 듀스버리 홀에 대한 관심은 여름까지 남아 있으며,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3000만 파운드의 가치를 지닌 선수에 대한 이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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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키어넌 듀스버리 홀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새 시즌을 위해 레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듀스버리 홀을 다시 영입할 준비가 됐다. 그는 지난 1월 영입 후보에 올랐지만 이적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하지만 듀스버리 홀에 대한 관심은 여름까지 남아 있으며,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3000만 파운드의 가치를 지닌 선수에 대한 이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스터가 자랑하는 '성골 유스'다. 7살에 입단한 후 연령별 팀을 거쳤고, 2019-20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블랙풀로 임대를 떠났다. 리그 원(3부 리그)에서 10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험을 쌓았고, 그 다음 시즌에는 루턴 타운으로 다시 임대를 갔다. 루턴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9경기 3골 6도움으로 첫 시즌을 마쳤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뒤 2021-22시즌 레스터 1군 팀에 합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데뷔골을 넣기도 하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28경기 1골 2도움을 올렸다. 활약을 인정받아 구단과 장기 계약에도 성공했다.
이후에는 레스터의 부진으로 강등의 아픔을 맛봐야 했다. 핵심 멤버였던 제임스 메디슨, 유리 틸레만스 등이 이탈했지만 듀스버리 홀은 팀에 남았다. 그는 레스터의 승격을 이끌었다. 44경기에서 12골 14도움을 몰아치면서 팀 내 공격포인트 1위에 올랐고, 챔피언십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한 시즌 만에 듀스버리 홀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겨울부터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대표적이었다. 브라이튼이 가장 적극적으로 듀스버리 홀을 영입하려 했다. 꾸준히 잔류 의사를 밝혔지만, 이번 여름에도 다시금 브라이튼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브라이튼은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잦은 부상자 속출 등으로 힘이 떨어지면서 유럽대항전 진출 순위에 들지 못했고, 11위에 그쳤다. 브라이튼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떠나면서 분데스리가 2부의 장크트파울리 감독을 맡았던 파비앙 휘르첼러가 부임하면서 변화를 겪었다. 듀스버리 홀을 영입한다면 핵심 멤버로 활용하려는 생각이다. '텔레그래프'는 “듀스버리 홀은 브라이튼 선수들의 이적 상황과 관계 없이 1군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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