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우주 넷플릭스’, LGU+ ‘유플레이’…통신사-영상서비스 구독 결합 잇달아

박지영 기자 2024. 6. 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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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텔레콤(SKT)과 엘지유플러스(LGU+) 등 통신사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아이피티브이(IPTV) 등 '영상콘텐츠 서비스'와의 구독 결합 상품을 잇달아 내놨다.

28일 에스케이텔레콤은 구독 서비스 플랫폼 '티(T)우주'에서 넷플릭스를 구독할 수 있는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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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 제공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엘지유플러스(LGU+) 등 통신사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아이피티브이(IPTV) 등 ‘영상콘텐츠 서비스’와의 구독 결합 상품을 잇달아 내놨다.

28일 에스케이텔레콤은 구독 서비스 플랫폼 ‘티(T)우주’에서 넷플릭스를 구독할 수 있는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9월 에스케이텔레콤과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 넷플릭스는 ‘망 사용료’ 소송을 끝내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에스케이브로드밴드는 지난달 넷플릭스 결합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에스케이텔레콤이 이번에 내놓은 우주패스 넷플릭스는 기존 ‘우주패스 올(all)’, ‘우주패스 라이프(life)’와 같은 티 우주의 구독 상품으로 출시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넷플릭스와 웨이브(Wavve)를 결합해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요금제에 따라 우주패스 넷플릭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 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고객은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5500원), 스탠다드(1만3500원), 프리미엄(1만7000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요금제는 웨이브의 콘텐츠 팩(7900원)과도 결합해 최대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날 엘지유플러스도 국내외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이피티브이(IPTV) 구독 상품 ‘유플레이(Uplay)’를 출시했다. 엘지유플러스는 “유플레이는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하는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드라마, 애니까지 전 장르의 콘텐츠 7만여 편을 시청할 수 있는 유플러스티브이(U+tv) 구독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유플레이가 제공하는 콘텐츠에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어파이어’,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각본상을 받은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키메라’ 등 예술영화도 포함됐다.

유플레이는 인기 영화, 해외 드라마 등을 시청할 수 있는 ‘베이직(9900원)’, 최신 영화를 보다 빠르게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1만5400원)’ 2종으로 출시됐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유플러스티브이 홈 화면에서 유플레이 메뉴에 진입한 후 리모컨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엘지유플러스는 프리미엄 서비스 1년 약정 상품 가입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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