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멤버십 회원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시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컬리는 컬리멤버스 고객의 배송비 혜택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컬리멤버스 옵션 중 ‘코어’를 선택한 고객은 내달 1일부터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 31장을 매달 받게 된다. 이를 모두 활용하면 월 최대 9만3000원 상당의 배송비를 아낄 수 있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900원을 납부하면 2000원을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다. 장보기 스타일에 따라 자주 구매형 ‘코어’와 대량 구매형 ‘플러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코어 옵션은 무료배송 쿠폰 31장과 3만원 구매 시 3000원 쿠폰, 6만원 구매 시 5000원 쿠폰, 뷰티 20% 쿠폰 등을 각 1장씩 제공하고 최대 7% 구매 적립금 혜택을 준다.
여기에 커피빈 아메리카노 원 플러스 원(1+1), CU 10% 할인쿠폰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쓸 수 있다.
플러스 옵션은 구매 금액 당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3만원 구매 시 3000원, 7만원 구매 시 7000원, 9만원 구매 시 9000원, 20만원 구매 시 7월 한정 3만원 쿠폰과 뷰티 20% 할인 쿠폰 등 총 5종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대용량 구매를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컬리멤버십은 실질 구독료 0원에 다양한 배송·할인 쿠폰 혜택이 더해져 지난달 기준 가입자 수가 지난해 8월 출시 첫 달 대비 3배로 늘었다.
오유미 컬리 그로스마케팅 그룹장은 “2만원 이상 무료배송으로 사실상 배송비 없이 매일 장보기가 가능해진 것”이라며 “배송비 부담을 줄여 고객의 장보기 라이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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