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환 기간 연장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6. 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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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해 1700억 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지원한 전북 전주시가 원금 상환기간을 최대 8년간 연장한다.

전주시는 27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재단 및 7개 시중은행과 이런 내용의 '전주 희망더드림 안심연장 지원 사업'의 업무협약을 했다.

지원 대상은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과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1년 이상 이용 중인 소기업, 소상공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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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분할 상환서 최대 8년간 3% 이자 지원
27일 전주 희망더드림 안심 연장 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해 1700억 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지원한 전북 전주시가 원금 상환기간을 최대 8년간 연장한다.

전주시는 27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재단 및 7개 시중은행과 이런 내용의 '전주 희망더드림 안심연장 지원 사업'의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간 1700억 원 규모로 시행한 특례보증 사업에 이어 기존 단기 대출을 장기 대출로 전환하는 게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과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1년 이상 이용 중인 소기업, 소상공인이다. 상환 기간은 기존 각각 4년, 5년 분할 상환에서 최대 8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최대 8년간 3% 이자를 지원한다.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원금 상환 시기가 도래하는 시점에 연장 지원이 추진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했다.

우범기 시장은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전주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참여 금융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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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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