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호 전 원장, '기후소송' 헌재 판결 앞두고 전주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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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책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위헌 여부를 가릴 '기후소송'이 헌법재판소에 제기된 가운데, 청구인 측 참고인을 맡았던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이 전북 전주에서 강연을 한다.
조천호 전 원장은 오는 27일 저녁 7시 전주중부비전센터 5층 비전홀에서 '기후 위기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를 주제로 강단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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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책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위헌 여부를 가릴 '기후소송'이 헌법재판소에 제기된 가운데, 청구인 측 참고인을 맡았던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이 전북 전주에서 강연을 한다.
조천호 전 원장은 오는 27일 저녁 7시 전주중부비전센터 5층 비전홀에서 '기후 위기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를 주제로 강단에 선다.
이날 조 전 원장은 기후소송을 제기한 배경과 과정, 기온 상승 1.5도 억제 과제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2020년 4월 기후환경단체 청소년기후행동 등은 한국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과 실천을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관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 후 4년 만인 지난달 4월, 청구인 대리인단으로 나선 조 전 원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른 IPCC 보고서를 근거로 기후 위기의 시급성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었다.
이번 강연은 사단법인 전북인권교육연구소, 전북도민에너지전환협동조합, 전북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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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소민정 프로듀서 cbssop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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