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M4·순수전기 SAC 올 뉴 iX2 공개…"즐거움은 영원"

최의종 2024. 6. 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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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 BMW코리아 부스는 웅장한 음악으로 가득 찼다.

카운트다운 이후 모습을 드러낸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이날 '즐거움은 영원하다'는 주제로 뉴 M4와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올 뉴 iX2 등을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뉴 M4 등 총 10개 BMW 모델,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등 총 5개 MINI 모델, 뉴 M 1000XR 등 총 3개 모토라드 모델 등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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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모빌리티쇼…뉴 M4, 올해 하반기 출시

BMW가 2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M4'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장윤석 기자

[더팩트ㅣ부산=최의종 기자] 27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 BMW코리아 부스는 웅장한 음악으로 가득 찼다. 카운트다운 이후 모습을 드러낸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이날 '즐거움은 영원하다'는 주제로 뉴 M4와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올 뉴 iX2 등을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다음 달 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BMW코리아는 뉴 M4 등 총 10개 BMW 모델,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등 총 5개 MINI 모델, 뉴 M 1000XR 등 총 3개 모토라드 모델 등을 출품했다.

한 대표는 이날 언론 행사에서 "지역 딜러사와 부산 시민, 경남 도민에게 신차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참가했다. 새로운 비전이 담긴 모델을 소개하고, 뉴 M4와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뉴 M4는 4년 만에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이다. BMW코리아는 뉴 M4가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도록 세팅됐다고 말했다. 새로 개발한 엔진이 스포츠 주행 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수 2750~5730rpm에서 66.3kg·m 최대 토크를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액티브 M 디퍼렌셜이 적용된 지능형 M xDrive가 탑재돼 극한 주행 상황에서도 높은 접지력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4WD 스포츠 모드에서는 뒷바퀴로 많은 동력을 보내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 M4는 올해 하반기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BMW코리아는 이날 올 뉴 iX2가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고 다양한 선택권을 주겠다는 전략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BMW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SAC인 올 뉴 iX2에 iDrive 최신 운영체제 'BMW OS 9'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iX2는 우아한 실루엣과 강렬한 인상을 동시에 갖고 있었다. BMW코리아는 역동적인 선과 넓게 펼친 면으로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기능적으로는 0.25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BMW가 2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콘셉트카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을 선보이고 있다. /장윤석 기자

iX2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64.8kWh(net),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78km이다. 130kW급 급속 충전기로 10~80%까지 충전 시간은 29분이다. iX2는 지난 9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등장하자마자 독특한 전면부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BMW코리아는 자동차 본질에 집중한 디자인으로 뚜렷한 선과 확장된 표면을 활용해 스포츠 세단 특유의 우아한 라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BMW그룹은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혁신적인 기술을 비전 노이어 클라쎄에 집약했다고 강조했다.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자원과 환경 등 장기적인 순환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풍부한 디지털 경험도 제공해 새 모빌리티 시대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완전히 새롭게 더 MINI답게.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테마로 모습을 드러낸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MINI 정통성은 살리면서 순수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이 돋보였다. 정수원 미니코리아 총괄본부장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자평했다.

정 본부장은 "고유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전기화 시대에 맞춰 혁신 진화를 이뤄냈다"라며 "운전 즐거움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즐거움을 향한 여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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