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60만원 고액 '영어유치원'서 3세 원생들 학대한 40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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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영어유치원'이라고 불리는 인천의 한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서 강사가 3세 원생 등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4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학원강사 4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 씨는 지난해 5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영어학원에서 B 군(3) 등 원생 5명을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학원은 한달에 160만 원이 넘는 수강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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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이른바 '영어유치원'이라고 불리는 인천의 한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서 강사가 3세 원생 등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4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학원강사 4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 씨는 지난해 5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영어학원에서 B 군(3) 등 원생 5명을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입수한 폐쇄회로(CC)TV에는 A 씨가 B 군의 얼굴 부위를 때리고 몸을 흔드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또 해당 원생을 수업에서 배제하고 30여 분가량 복도에 머무르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학원은 한달에 160만 원이 넘는 수강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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