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4주 연속 상승…전셋값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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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마포, 용산, 성동과 강남권, 한강벨트, 신축아파트가 몰린 지역에서 상승세가 거셌다.
경기에서는 과천시(0.38%)가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부림·별양동, 성남 분당구(0.33%)는 구미·서현동 주요 단지, 성남 수정구(0.10%)는 창곡·고등동 교통호재가 있는 신도시, 안양 동안구(0.09%)는 관양·호계동 등에서 집값 상승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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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지역·단지, 거래가 오르며 호가도 견인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상승했다. 마포·용산 등 선호지역 거래가가 오른 영향이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1%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0.15%에서 0.18%로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수도권은 0.07%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의 하락폭도 -0.05%로 유지됐다.
서울의 경우 마포, 용산, 성동과 강남권, 한강벨트, 신축아파트가 몰린 지역에서 상승세가 거셌다. 성동구(0.38%)는 행당·옥수동 주요 단지, 용산구(0.31%)는 이촌·문배동, 마포구(0.31%)는 공덕·염리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서초구(0.29%)는 서초·잠원동 대단지, 광진구(0.29%)는 구의·자양동, 은평구(0.23%)는 응암·진관동 중소형 규모, 영등포구(0.20%)는 당산·문래동 역세권, 송파구(0.20%)는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강동구(0.18%)는 고덕·명일동, 강서구(0.18%)는 화곡·염창동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에서는 과천시(0.38%)가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부림·별양동, 성남 분당구(0.33%)는 구미·서현동 주요 단지, 성남 수정구(0.10%)는 창곡·고등동 교통호재가 있는 신도시, 안양 동안구(0.09%)는 관양·호계동 등에서 집값 상승이 나타났다.
전셋값도 상승하며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
서울 전셋값은 전주 0.17% 상승에서 이번주 0.19%로 오름세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입주 가능한 매물의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임대인의 희망가격 수준에서 상승거래가 나오고 있다. 대기 수요가 인근 단지로 이전되는 등 전체적으로 값이 오르는 추세다.
은평구(0.35%)는 녹번·불광동 신축, 성동구(0.30%)는 금호동4가·옥수동, 중구(0.29%)는 신당·황학동, 마포구(0.28%)는 도화·아현동 주요단지, 종로구(0.26%)는 무악·창신동 위주로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거래가격 상승 후에도 매도희망가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인근의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로 확대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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