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나눠먹기식 R&D 사업 정리…10% 규모 구조조정"

김정률 기자 2024. 6. 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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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7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해 "나눠 먹기식, 뿌려 주기식 R&D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R&D 예산은 약 24조8000억원 규모로 올해 예산(21조9000억원) 대비 13.2% 늘어났다며 환골탈태에 가깝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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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성과 토대로 R&D 예산 책정"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이 2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2025년도 R&D 재원 배분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통령실은 27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해 "나눠 먹기식, 뿌려 주기식 R&D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예산을 증액할 수 있던 이유는 예산 구조조정이 성과 토대 위에서 이뤄질 수 있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리된 사업에 대해 "전체적으로 봤을 때 10% 정도 규모의 구조조정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R&D 예산은 약 24조8000억원 규모로 올해 예산(21조9000억원) 대비 13.2% 늘어났다며 환골탈태에 가깝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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