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박천동 울산북구청장 "강동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장지현 2024. 6. 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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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20년간 답보 상태로 머물러 있는 강동 관광단지에 대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임기 내에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구청 다목적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 관광도시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구청장은 "새 희망 미래도시, 명품 북구로 가기 위한 준비는 끝났다"며 "민선 8기 후반기 2년은 살고 싶은 도시, 모두가 부러워하는 북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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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기자회견 하는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20년간 답보 상태로 머물러 있는 강동 관광단지에 대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임기 내에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구청 다목적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 관광도시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구청장은 남은 임기 사업으로 아트전시관 건립, 중산스포츠타운 준공, 테니스장 및 배드민턴장 건립, 울산 숲 완공,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창평지구 그린벨트 도시계획 수립,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KTX-이음 정차역 유치, 북울산역 광역 복합환승 시스템 확립, 평생학습 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울산대 글로컬 대학 멀티캠퍼스 유비캠 유치, 시립노인복지관 개관 등도 추진한다.

지난 임기 성과로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 등 2조3천억원 투자 유치 및 2천 명 일자리 창출,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울산 숲 조성, 호계 도시재생 사업비 334억원 확보, 실버케어센터 개원, 장애인복지관 개관, 송정 복합문화센터 및 강동 바다도서관 개관 등을 들었다.

박 구청장은 "새 희망 미래도시, 명품 북구로 가기 위한 준비는 끝났다"며 "민선 8기 후반기 2년은 살고 싶은 도시, 모두가 부러워하는 북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전날 노조가 제기한 구청 간부 공무원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교육을 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혹이 있었던 간부 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교류를 통해 조치를 완료했다"며 "감사계에서도 조사에 착수했으니 진위 파악을 통해 잘못이 있다면 엄격히 징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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