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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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7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에서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R&D)을 수행 중인 56개 중소·중견기업과 간담회 및 전문가 상담을 개최했다.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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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주 원장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기업 성장하도록 종합 지원"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7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에서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R&D)을 수행 중인 56개 중소·중견기업과 간담회 및 전문가 상담을 개최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내달 2일 대구, 3일 대전에서도 지역별 간담회 및 상담을 진행한다.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의 일환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장 4년간 4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수출, 금융, 특허, 인력 등 클래스 셰르파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받는다.
이번 간담회 및 현장 상담은 기업들의 연구개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업별 수요 조사를 통해 지원받고자 하는 시책 등을 사전 발굴해 지원 방안의 구체성을 강화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표적인 지원 시책으로 KOTRA(코트라)의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의 지적재산권(IP) 전략 수립 지원 등이 소개됐으며, 12개 시책기관 전문가들이 기업별 맞춤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현장 상담 참여 기업 관계자들은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마케팅 정보 부재 및 재무적인 위험이 큰 어려움이 있다며, 수출 관련 종합적인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시책기관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제·재정 지원의 확대는 물론, 높은 기술력을 가진 유망 기업 중심으로 성장 요소별 맞춤형 집중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기업의 성장은 곧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이며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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