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자문단에 이만우·성재호·신진영·박소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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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가 감사위원회 자문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삼정KPMG는 27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제10기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udit Committee Institute·ACI) 자문교수단' 위촉식을 열었다.
자문교수단은 내년 6월까지 임기 1년간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 활동 전반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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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기업지배구조, 회계투명성 지원할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삼정KPMG가 감사위원회 자문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삼정KPMG는 27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제10기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udit Committee Institute·ACI) 자문교수단’ 위촉식을 열었다. 자문교수단에는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박소정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새로 위촉됐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연임됐다.
앞서 삼정KPMG는 2015년에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회계투명성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원을 위해서다. 같은 해 감사위원회의 실무적인 역할 수행을 돕는 감사위원회 핸드북을 국내 최초로 출간했다. 작년 6월에 개정된 외부감사법 및 시행령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모범규준 등을 반영한 핸드북 3차 개정판도 발간했다.
이만우 교수는 제26대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하고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 등을 거친 회계·세무 전문가다. 현재 에스원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다.
국제법 석학으로 알려진 성재호 교수는 세계국제법학회(ILA) 한국지부 회장,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 미래정책연구원장, 나이스평가정보 사외이사(감사위원)를 맡고 있다.
신진영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공무원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증권학회장,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등을 지낸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다. 현재는 자본시장연구원장직을 맡고 있다.
보험, 재무금융, 핀테크 전문가인 박소정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AIA생명 감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자문교수단은 내년 6월까지 임기 1년간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 활동 전반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된다. 감사위원회 저널 등 간행물 기고 작성, 감수를 비롯한 전문 분야와 관련된 감사위원회 활동을 자문한다. 그 외 정기회의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이만우 교수는 “ESG 정보공시와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거버넌스 중요성 등 새로운 기술과 환경 변화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삼정KPMG ACI자문교수단으로서 우리 기업의 올바른 기업지배구조와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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