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4차 회의 종료…"생산적인 논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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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가 27일 종료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측은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한미는 제12차 SMA와 관련해 앞으로도 수시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이 내는 분담금은 주한미군이 고용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와 미군기지 내 군사시설 건설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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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가 27일 종료됐다.
한미는 2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4차 회의를 진행했다. 12차 SMA는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측은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한미는 제12차 SMA와 관련해 앞으로도 수시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이 내는 분담금은 주한미군이 고용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와 미군기지 내 군사시설 건설비 등이 있다.
한미는 지난 2021년 3월 2025년 말까지 유효한 11차 SMA를 타결했다. 당시 2021년 방위비 분담금을 전년(1조389억원)보다 13.9% 인상한 1조1833억원으로 합의하고 이후 4년간 매해 전년도 국방비 증가율만큼 반영해 올리기로 했다.
협상이 속도를 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맞붙을 11월 미국 대선 전 SMA 12차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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