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방통위원장 탄핵안 당론 채택…“6월 국회 통과 목표”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4. 6. 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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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탄핵안 발의 보고가 나오고 곧바로 박수와 잘했다는 의견이 동시다발적으로 튀어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직권 남용을 이유로 탄핵안을 발의하는 것"이라며 "이번 (6월)임시국회 내에 탄핵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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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뒤쪽에 이재명 전 대표가 보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탄핵안 발의 보고가 나오고 곧바로 박수와 잘했다는 의견이 동시다발적으로 튀어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대 의견은 전혀 없었다”면서 “저희는 현재 2인 체제라고 불리는 방통위에서 중요한 의결이 이뤄지는 이 상황 자체가 위법이라고 판단하고 직권남용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직권 남용을 이유로 탄핵안을 발의하는 것”이라며 “이번 (6월)임시국회 내에 탄핵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 전임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탄핵 의결을 앞두고 사퇴한 일이 있다”며 “김 위원장이 계속 그 자리를 지킬지, 이 전 위원장처럼 도주를 선택할지 지켜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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