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당기순익 885억 ‘선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양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음에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다.
보험손익은 5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감소했는데, 이는 IBNR 전입기준에 관한 시행세칙 변경에 따른 것으로, 해당 비용 약 150억 원을 제외하면 보험손익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의 1분기 보장성 신계약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2,320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양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음에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다.
동양생명은 지난달 20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88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손익은 5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감소했는데, 이는 IBNR 전입기준에 관한 시행세칙 변경에 따른 것으로, 해당 비용 약 150억 원을 제외하면 보험손익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손익 선방은 최근 지속적으로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 전술을 펼치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 동양생명의 1분기 보장성 신계약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2,3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신계약 APE의 약 96%를 차지하는 수치이며 특히 건강상품 APE는 8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보험사의 장래 이익 반영 지표인 1분기 신계약 CSM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한 2,043억 원을 기록했으며, 1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연초 대비 5.9% 상승한 약 2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증가폭은 업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미래 수익원이 탄탄하다는 평이다.
반면에 투자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둔화됐다. 올 1분기 동양생명 투자손익은 519억 원으로, 부동산 PF 대손충당금과 금리상승에 따른 FVPL 자산 평가손실 등 일회성 요인이 투자손익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긍정적인 점은 신규투자이원이 전분기 대비 0.2%p 상승한 5.08%를 기록했으며,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도와 동일한 3.83%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안정적인 실적에 따라 동양생명의 주가 역시 2023년 6월 이후로 우상향 추세에 있다.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식 잃은 부모에게 할 소리인가"… 얼차려 중대장 두둔한 예비역 중장에 유족 분노 | 한국일보
- 진짜 '일타 강사'도 반한 '졸업'의 명강사, '10초짜리 단역 배우'였다 | 한국일보
- '포스트 김연아' 이해인, 3년 징계에 "성추행 아닌 연인 사이 애정 표현" | 한국일보
- 송해나·데프콘, 동료에서 연인으로?..."자꾸 생각나는 사람" | 한국일보
- [단독] '기후동행카드'로 월 40만원 혜택 본 시민 있었다 | 한국일보
- ‘박찬욱과 20년’ 정서경 “73만 동원 이 작품, 댓글 다 읽을 수 밖에 없었다” | 한국일보
-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나를 향한 오해와 비난, 잘 안다" | 한국일보
- 몽골인 부부가 전 재산 처분해 한국에서 원정 출산한 사연은 | 한국일보
- 한국서 나고자란 이주청소년... 취업 못하면 나가라니 '무슨 날벼락' | 한국일보
- "썩은 걸 튀겼다" 치킨에 구더기 '득실'… 업주는 "그럴 리 없다" | 한국일보